앞서 현대인의 체온이 낮은 이유, 그리고 이 때문에 일어나는 질병들을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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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글 바로가기: 현대인의 체온이 낮은 6가지 이유]
[지난글 바로가기: 저체온과 냉증 때문에 생기는 질병들]
오늘은 드디어 기초 체온을 올리는 방법에 대해 다뤄본다.
1. 입욕
요즘은 간단한 샤워만으로 끝내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이는 현대인이 저체온이 된 원인이기도 하다.
입욕은 체온을 올리는 가장 간단하고도 쉬운 방법이다.
욕조가 없다면 이동식/접이식 욕조를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며 이것도 어렵다면 족욕이라도 하는 것이 좋다.
주의할 점은 너무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 몸은 따뜻한 물 속에서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뜨거운 물에선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데,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야 몸과 마음이 제대로 이완된다.
심장이나 호흡기가 안 좋은 사람은 수압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반신욕이 더 좋다.
2. 옷 겹쳐입기
두꺼운 옷을 하나 입는 것보다 얇은 옷을 여러개 겹쳐 있는 것이 훨씬 더 따뜻하다.
머플러, 마스크, 장갑, 조끼 등은 간단하면서도 쉽게 체온을 지킬 수 있는 아이템이다.
특히 배와 발을 따뜻하게 중요하므로 복대를 착용하거나 양말을 2겹 이상 겹쳐 신는 것이 좋다.
3. 찜질, 탕파(보온팩), 일회용 손난로 등
방금 발목을 삐었을 때처럼 냉찜질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개의 통증엔 열치료가 효과적이다.
아픈 부위에 바로 갖다대면 되기에 쉬우면서도 (저온화상에 주의!) 특별히 아픈 부위가 없더라도 자주 사용하면 좋은 아이템이다.
잘 때 탕파를 발치에 두는 것도 좋고 저녁에 소파에서 쉴 때 찜질팩을 배 위에 올려두는 것도 좋은 휴식이다.
4. 근육 키우기
근육은 인체 최대의 발열기관이므로 근육이 많으면 자연히 몸이 따뜻해진다.
우리 주변에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을 떠올려보면 근육과는 거리가 먼 사람인 경우가 많다.
엉덩이, 허벅지 등 큰 근육이 있는 하반신 운동을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5. 따뜻한 성질의 음식 먹기
소금, 장류, 젓갈류, 뿌리채소, 적색/흑색/갈색/황색 식품 등 따듯한 성질로 알려진 음식을 챙겨먹자.
당연한 이치로 찬 성질 음식(우유, 녹차, 무, 수박, 토마토, 오이 등)을 그대로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여기서 다 나열할 순 없지만 찬 성질 음식에 열, 또는 소금을 가하거나 발효를 시키면 따듯한 성질로 변하기도하므로 이를 활용해서 식생활을 꾸리는 것이 좋다. (예: 녹차 대신 녹차를 발효시킨 홍차 마시기)
6. 먹는 양 줄이기
동물은 몸이 아프면 알아서 단식에 들어간다. 몸이 아프다고 죽이나 고기 등을 챙겨먹는 존재는 인간뿐이다. ^^;
음식을 끊으면 몸이 따뜻해지는데 아픈 동물이 단식을 하는 이유도 이 체열이 몸을 낫게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먹는 양을 줄이는데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일주일에 하루를 완전히 굶는 방법(물은 섭취!)도 있고 하루 세끼를 먹는 사람이라면 아침을 건너 뛰는 것도 좋다.
<체온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좋아진다>의 저자 이시하라 유미는 아침 공복도 좋지만 당근사과주스(주서기로 당근 2개 + 사과 1개의 비율로 만드는)나 생강홍차(흑설탕이나 꿀을 넣은)를 먹는 것도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효과적이라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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