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재명 득표차는 24만표인데…무효표는 30만표(종합)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정수연 기자 = 20대 대통령 선거 개표가 10일 마무리된 가운데 무효 투표수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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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박빙 대선이 끝났다.
출구조사 발표와 개표를 보면서 내내 궁금했던 것은 '안철수 표는 어디로 갔는가?'이다.
대장동·배우자·단일화…역대급 변수에 지지율도 롤러코스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10월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합동 연설회에서 후보자 수락 연설을 앞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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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표를 보면, 깜깜이 기간에 돌입하긴 전, 이와 윤은 1% 차이로 우열을 다투고 있었다.
안의 지지율은 무려 12%였다.
그리고 깜깜이 기간 동안 윤과 안이 단일화를 했으니 단순계산으로는 윤이 이에게 더 큰 차이로 이겼어야 했다.
하지만 결과는 초박빙, 겨우 이긴 것이다.
단일화 이후 안철수의 표는 어디로 갔는가?
확실히 윤에겐 별로 가지 않은 것 같다. ㅋㅋ
윤과 안은 안일했다. 혹은 윤만 순진했을 수도.
자신의 표가 윤에게 별로 가지 않을 것을 알고 안은 일부러 깜깜이 기간까지 시간을 끈 것은 아닐까? (물론 나의 소설이다)
안의 득표율이 온전히 윤에게 가지 않은 이유는 (물론 나의 소설이다)
1. 안철수 지지율 중 진성 지지자의 수가 적었고
2. 진성 지지자들도 단일화에 매우 실망했기 때문으로 추측한다.
+3. 뭐.. 너무 늦게 단일화를 해서 본투표에서 안철수에게 진심으로 투표한 사람도 있었을 것
'이&윤 둘 다 너무 싫으니 안이나 뽑아야겠다' 했던 사람들 중 몇이나 윤으로 갔을까? (싫어서 안을 선택했던 건데!)
그리고 안철수를 정말 사랑하는 지지자였다면 그가 이번만큼은 완주하길 바라고 또 바랐을 것이다.
근데 '안일화'도 아니고 이렇게 홀랑 가버리다니! 괘씸해서라도 윤은 찍지 않았을 듯.
안이 너무 행복해하며 윤에게 가길래 '총리 준다고 한 거 아냐?' 하고 혼자 상상해보았다.
근데 개표 결과 보고 '총리 안 주고 싶겠는데?'까지 생각했음. ㅋㅋ
윤석열 당선인 “안철수, 당과 정부에서 중요한 역할 수행할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선거운동 기간 후보 단일화를 했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관련해 “안 대표는 우리 당과 그리고 정부에서 중요한 도움을 주시고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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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누가 총리가 될 지... 난 너무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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